클래스101, 2년 연속 흑자…“생존 넘어 성장 증명 나선다”
클래스101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크리에이터 플랫폼 전환과 사업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나선다.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며 재무 안정성과 사업 구조를 동시에 강화했다.
클래스101은 2025년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중심의 운영 전략과 사업 구조 재편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했다.
특히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나타났다. 클래스101은 전년 대비 자본총계를 확대하며 자본잠식률을 개선했고, 부채를 큰 폭으로 축소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 구조를 안정화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수익화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빌딩’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 유입부터 전환, 마케팅, 커뮤니티 운영, IP 확장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운영 역량이 강화되며, 일부 크리에이터의 경우 월 단위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구독 비즈니스는 재구독 중심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제품 실험과 리텐션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숏폼 및 인터랙티브 요소를 결합한 신규 구독형 서비스 등 다양한 시도가 논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클래스101은 기업 대상 교육(B2B)과 공공 교육(B2G) 영역을 새로운 전략 축으로 삼고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진단하고 학습으로 연결하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정부 지원 교육 시장에서는 파트너십 기반의 수강생 모집 및 운영 구조를 통해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고 있다.
공대선 클래스101 대표는 “지난해가 생존과 체질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성장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구독, 크리에이터 플랫폼, B2B·B2G로 이어지는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 위에서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