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가정 양립 제도' 어떻게 달라질까요?

2025년, 일·가정 양립 제도의 대대적인 개편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제도의 변화는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업무 숙련도가 높은 3040 직장인 부모의 92%가 '육아복지 좋은 기업으로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현실적으로 우리 기업은 어떻게 준비할 수 있을까요?
⭐ 클래스101이 HR 담당자님들을 위해 달라진 제도와 활용 방법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025년 주목할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 TOP6
#1. 육아휴직 급여 상한 인상: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육아 참여는 높이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 인상입니다. 기존 월 150만 원이던 상한액이 최대 월 250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육아휴직 사용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휴직 사용을 좀 더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단기 육아휴직 신설: 갑작스러운 육아 공백도 문제없어요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어린이집이 휴원할 때는 어떻게 하죠?"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가 바로 '단기 육아휴직'입니다. 연 1회 최대 2주 사용이 가능하며, 부부가 각각 2주씩 사용하면 총 4주 동안 아이 돌봄이 가능합니다. 특히 부부 동시 사용도 가능해졌다는 점이 큰 변화입니다. 자녀의 입학 적응 기간이나 방학 기간에 맞춰 휴직을 사용할 수 있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죠.
#3. 일·육아 양립 익명 신고센터 운영: 직원의 권리는 확실하게
새롭게 운영되는 '일·육아 양립 익명 신고센터'에서는 상담부터 권리 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HR 담당자는 관련 제도 운영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고, 혹시 모를 분쟁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4.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개선: 임산부를 위한 섬세한 배려

임신 근로자를 위한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한층 개선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적용되었는데요. 이제는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되었죠. 출산 전 충분한 휴식과 건강관리가 가능해진 만큼, 산전 후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출산 후 업무 복귀율을 높이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5. 동료 업무 분담 지원금 신설: 남은 팀원들의 부담도 챙기고
육아휴직이나 근로시간 단축 시 가장 큰 고민은 남은 팀원들의 업무 부담이죠. 2025년부터는 이런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동료 업무 분담 지원금'이 신설되어, 사업주에게 월 2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나 육아휴직으로 인한 공백을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메우도록 독려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6.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 문화
마지막으로 주목할 변화는 배우자 출산휴가의 확대입니다.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두 배 늘어났어요. 분할 사용 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어났습니다. 청구 기한도 90일에서 120일로 확대되어, 출산 직후 집중적인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더욱 유연하게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죠.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일·가정 양립 제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적극적인 기업일수록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이 높아지고, 이직률은 눈에 띄게 낮아진다고 해요.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될 때 핵심 인재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어,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결국 일·가정 양립은 구성원과 기업 모두에게 윈윈(Win-Win) 전략이 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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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정 양립,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흔히 일·가정 양립 제도라고 하면 '규정'과 '의무'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는 문화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이제 우리 기업을 위한 일 가정 양립 제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살펴보겠습니다.
▪ 직원들이 진짜 체감할 수 있는 문화 만들기

눈에 보이는 제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문화'입니다. 리더부터 변화를 시작해 보세요! 정시 퇴근으로 자녀와의 시간, 가족 저녁식사를 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가 시작됩니다. 또한 육아휴직 복귀 후 적응 기간을 매뉴얼로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업무 적응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 육아휴직 선배들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식이죠.
▪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설계 하기

일·가정 양립은 결코 하나의 답이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자녀 연령대별로 다른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영유아 부모에게는 긴급 돌봄 지원이, 초등학생 학부모에게는 방학 기간 돌봄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 있죠.
따라서 정해진 제도를 동일하게 적용하기보다, 구성원들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육아휴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지원 방식을 구성원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 육아 휴직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도입하기

일하는 부모를 위한 기업 복지, 클래스101
인재가 오래 머무는 회사의 비결은 결국 '문화'에 있습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여러 제도들도 결국 이러한 문화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하죠.
클래스101 비즈니스는 이러한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육아휴직자의 전문성을 유지해 주는 실무 교육부터, 일하는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까지, HR 담당자님들의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드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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