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101's Mission&Culture for the Next Decade

CLASS101's Mission&Culture for the Next Decade

안녕하세요, 리크루팅 매니저 로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클래스101이 창업 10주년을 맞아 CEO 다이슨이 작성한 문화 선언문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선언문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클래스101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향해야 할 가치와 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창업 10주년,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클래스101이 창업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처음 회사가 설립되었을 때는 좋은 사람들과 멋진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열정으로 시작했고, 그 여정에서 빠른 성장과 어려운 위기를 모두 경험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는 이제 다시 'Day 1'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되었습니다.

다이슨은 지난 10년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탐색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강력한 문화를 기반으로 우리의 가치를 성과로 증명해 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 문화 선언문은 클래스101의 헌법과 같은 존재로, 조직 문화를 규정하는 최상위 기준입니다. 클래스101의 일하는 방식, 제도, 평가, 보상 등 모든 구체적인 실행은 이 선언문을 바탕으로 결정됩니다.

본 선언문이 클래스101에 필요한 이유

강력한 문화를 가진 팀만이 미션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찮은 사람들이 모이면 ‘좋은 회사’는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력한 문화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단지 ‘좋은 회사’로는 결코 도달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크고 위대한 목표를 꿈꾼다면, 회사 역시 ‘좋은 회사’가 아닌 ‘위대한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회사들은 언제나 자신들만의 독특하고 강력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  Airbnb 사례 - Founder Mode 문화

2020년 팬데믹 직격탄으로 에어비앤비 예약률이 80% 넘게 급감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때 브라이언 체스키는 결단을 내립니다. 기존의 “우린 가족 같은 회사야(We’re a family)”에서 “우린 미션 중심의 회사야(We’re a mission-driven company)”로 조직 문화를 완전히 바꿔버립니다.새로운 문화의 핵심은 ‘미션 중심 + 소수 정예 + 자율과 책임’에 집중하는 구조였고, 이걸 통해 기대치를 훌쩍 넘는 IPO(주당 $68 예상 → 실제 $144 상장)에 성공합니다. 그에 이어, 2021년 매출 60억 달러, 2023년엔 100억 달러를 찍으면서 완전한 성장 궤도에 올라탑니다.에어비앤비는 단순히 비용 절감이나 매출 증대 같은 단기적 목표가 아니라, 위기 속에서 회사의 존재 목적과 일하는 방식을 다시 명확히 정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기존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버리고 '미션 중심의 소수 정예 조직'으로 문화를 재정립했고, 그 결과 IPO 성공과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 Netflix 사례 - ‘자유와 책임’의 문화

넷플릭스는 팬데믹 때에도 사업적으로는 큰 타격을 받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문화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리드 헤이스팅스랑 테드 서랜도스 두 리더 아래서 '자유와 책임'이라는 기존 철학을 더 날카롭게 다듬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컬처덱은 지금도 실리콘밸리에서 전설처럼 회자되지만, 지금의 넷플릭스는 거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 자유의 전제 조건으로 성숙한 책임을 더 강조하고,
  • 직설적인 피드백 문화를 강화하고,
  • 결국은 고성과 중심의 문화로 가는 데 집중한 겁니다.

그 결과, 영업이익과 글로벌 가입자 수 모두 계속 성장하는 흐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위기 때마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말한 원칙을 다시 꺼내 들여다보고, 그걸 말로만 두는 게 아니라 실행 체계로 바꾸는 팀입니다. 그런 점에서, 문화는 매출과 성장의 가장 중요한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문화’는 단순히 멋진 말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조직의 정체성과 방향성이 되어 결과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왜 지금 클래스101에 문화 선언문이 필요한가

    1. 지금 클래스101은 문화적·조직적으로 ‘Day 1’에 서 있습니다.
    • 제가 2022년 회사에 복귀한 이후 기존 개별 판매 서비스를 빠르게 종료하겠다는 저의 미흡한 의사결정으로 인해, 클래스101은 약 3년간 생존 자체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문화를 논의할 여유는 없었습니다.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생존이었으니까요.
    • 하지만 그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조직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성장’을 본격적으로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적자 폭은 크게 줄었고, 2024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저는 지금 이 시점을 클래스101의 ‘재창업’, 즉 새로운 ‘Day 1’으로 생각합니다.
    • 창업 첫 날, 즉 ‘Day 1’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어떤 문화를 지향할지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클래스101의 일하는 방식을 명확히 정의하고자 합니다.
    • 최근, 2018년 제가 직접 작성했던 클래스101의 초기 컬처덱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그때 설정한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은 지금도 유효했지만, “어떻게 일할 것인가”에 대한 제 생각은 그 사이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2018년 클래스101을 처음 설립했을 당시, 저는 구성원들이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친구 같은 회사’를 꿈꿨습니다. 성과도 중요하고 당연히 뛰어난 사람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구성원들 중 탁월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 조금 뒤처지더라도 서로 보듬어주며, 함께 가는 관계가 더 의미있다고 믿었습니다.
    • 이처럼 근본적으로 수백 명의 구성원 전원이 탁월할 수 없다고 믿었기 때문에 매우 높은 자율성보다는, 필요한 수준의 규율이 있는 문화를 지향했습니다. 모든 구성원을 규율이 필요 없는 아주 탁월한 사람들로만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에, 역으로 클래스101에 일정 수준의 규율이나 통제가 필요하다고 여겼습니다.
    • 하지만 지금 저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우선,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시장의 규모는 수백, 수천 명의 직원이 필요한 시장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아주 뛰어난 소수의 사람들로 충분히 조직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회사는 결코 존재 자체만으로 자연 성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시장 경쟁과 고객의 평가 속에서 끊임없이 존재 이유를 증명해야 하는 조직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탁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팀에 함께하는 건 서로를 힘들게 만듭니다.
    • 탁월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고의 방법을 직접 찾아갑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외부의 지나친 규율과 통제는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뿐입니다. 그래서 매우 탁월한 사람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려면, 반드시 높은 자율과 책임이 동시에 주어져야 합니다. 동시에, 규율과 통제가 최소화된 조직은 그만큼 구성원이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높은 퍼포먼스를 스스로 만들어내야만 존속될 수 있기도 합니다.
    • 클래스101뿐 아니라 다양한 조직들을 관찰하면서 이러한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실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주어진 자율을 최고의 퍼포먼스로 연결한 철저히 프로페셔널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친밀한 관계를 만들기보다는,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착했습니다. 클래스101에서도, 다른 뛰어난 스타트업에서도, 진정한 성장을 만들어낸 사람들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 그렇게 지난 7년간 클래스101을 운영하며 창업자로서 저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단순히 편안하고 친밀한 사이가 되는 것을 넘어, 스포츠팀처럼 각자의 역량과 전문성에 기반한 신뢰와 소속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성과를 내지 못하면 회사라는 공동체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각자가 진심으로 아끼는 동료들과 오랫동안 함께 일하기 위해서도, ‘친구처럼 편안함’보다는 철저한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바탕으로 한 성장의 문화가 꼭 필요합니다.
      • 뛰어난 인재들이 우리 조직을 선택하고 몰입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높은 자율성을 주고 철저히 신뢰하며 맡겨야 합니다. 최소한의 규율만 남기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는 그에 걸맞은 권한과 보상을 제공해야 합니다. 철저히 실력을 기반으로 옳은 사람을 옳은 자리에 기용해야 합니다. 결국, 뛰어난 사람은 뛰어난 팀에서만 함께 일합니다.
    1. 이 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달라진 일하는 방식과 인재상에 대한 지향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지금의 클래스101에는 ‘착하고 똑똑하며 야망 있는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신념과 방식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착똑야'라는 개념은 사람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이에 따라 조직 내에서 일의 기준이나 평가 기준이 모호해지는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이제 우리는 보다 명확한 기준을 세워, ‘탁월한 성과를 내는 프로페셔널함’을 중심으로 우리의 인재상을 다시 정의하려 합니다.
    • 위대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공통된 문화적 지향점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 문화는 때로 외부에서 보기엔 배타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내부 구성원에게는 오히려 예측 가능하고, 일하기 편하며, 깊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 됩니다.
    • 이번 선언문을 통해, 클래스101의 일하는 방식과 우리가 함께하고자 하는 인재상을 명확히 정의하고자 합니다. 구성원의 배경이 어떻든, 클래스101에 합류한 이상 이 선언문을 일의 기준점으로 삼기를 바랍니다.
    • 그렇게 형성된 문화적 일체감은 우리 모두를 더 깊이 몰입하게 만들 것이며, 그 몰입이 바로 클래스101을 위대한 회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1. 저와 클래스101은 여러분께 두 가지를 분명히 약속드리며, 이 두 가지에만 집중하겠습니다.
    • 첫째, 클래스101과 함께한다면, 여러분이 자신의 직무에서 압도적인 역량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클원을 떠나기로 결심했을 때, 어느 회사에서든 먼저 연락이 올 만큼 매력적인 인재가 되어 있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가장 밀도 있는 성장 경험을 제공하겠습니다.
    • 둘째, 클래스101과 함께한다면, 다른 어떤 선택지보다 더 큰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클래스101을 선택한 것이 항상 더 나은 보상과 경제적 기회로 이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회사의 성장은 절대적인 전제 조건입니다.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저는 오직 성장만을 바라보며, 듣기 싫은 말도 자주 할 것이고, 팀에 필요한 압박도 가할 것입니다. 동시에, 저 역시 듣기 싫을 수 있는 말들을 언제든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이 여정은 즐거울 수 있지만, 분명히 불편하고 힘든 순간들도 많을 것입니다.
    • 성장은 원래 그런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한 배에 탔고, 저는 선장으로서 이 배가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항해하도록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배에서 내리는 날, “후회 없는 여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지금, 만약 위 두 가지가 당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 클래스101에서의 몰입과 역량 성장이 지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 우리는 지금 함께하기보다는, 언젠가 그 두 가지가 정말 중요해졌을 때를 기약하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며 : 클래스101 Vision과 Mission

클래스101 Vision :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비전이란, 우리가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미래입니다. 클래스101은 2018년 시작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같은 비전을 향해 걸어오고 있습니다. 클래스101에 입사하면 누구든 볼 수 있는, 2018년과 2019년의 비전 문서를 보더라도, 당시 제가 클루들과 함께 썼던 내용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같은 길을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지난 3년 동안 비전을 결과와 숫자로 증명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선의로 내렸던 여러 결정들은 오히려 회사의 지표와 수익성을 악화시켰고,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에도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그 결과, 클래스101을 통해 삶을 꾸려가던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의 생계도 함께 위협받게 되었습니다. 비전을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는 선한 의도는 좋은 출발이었지만, 결과로 증명하지 못한 선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그 사이 시장은 빠르게 변했고, 세상도 달라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난 3~4년 동안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루지 못한 채, 그 변화에 제대로 발맞추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된 시장과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지금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미션’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클래스101 Mission : 우리가 만든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미션은 곧 ‘우리가 지금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가’에 대한 대답입니다. 지금 이 순간, 클래스101이라는 조직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어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존재하나요?

우리가 만든 이 생태계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클래스101은 2018년,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정당한 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한국에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그때는 크리에이터들이 “유료 강의를 찍어서 돈을 받고 팔아도 될까?” 를 걱정하곤 했습니다. 우리가 영업 현장에서 했던 설득은 항상 “당신의 콘텐츠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본인의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하는 이 방식은 수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했고,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이 방식은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노하우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이 시장은 더 이상 우리가 선점한 새로운 시장이 아닙니다.

플랫폼은 본질적으로 고객에게 효용을 주고, 시장의 비효율을 없앰으로써 지배적 플랫폼이 되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장 - 크리에이터의 지식 공유를 통한 유료 수익화 시장 - 에는 지배적인 플랫폼이 없습니다. 그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클래스101은 지난 3~4년간의 침체로 인해 기회를 잃었고, 그 틈을 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는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시장은 점점 더 단기적이고 파편화된 방식으로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들이 효용을 느끼고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계속 무언가를 배우고, 정당한 가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그 수익이 다시 크리에이터에게 돌아가야 이 생태계가 지속됩니다. 모두가 ‘다시는 강의 안 사야지’라고 생각하면 이 시장은 망가집니다.

“우리가 망하면, 세상은 무채색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유저들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 번의 판매로 끝나는 구조가 아닌, 유저가 계속 머무르고, 크리에이터와 연결되며, 반복적으로 가치를 느끼는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단순히 클래스를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와 유저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멤버십과 클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설계할 것입니다. 또한, 유저에게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실제로 배움을 얻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여 유저가 계속해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도록 만들겠습니다.

진정한 효용을 제공할 수 있다면, 유입은 자연스럽게 훨씬 쉬워집니다. 고객들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시장을 단발성 거래의 장이 아닌, 크리에이터들이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로 되살려야 합니다.

저는 증명하고 싶은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회사의 존재 이유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회사 선택 시 처음 생각했던 미션과는 다를 수 있지만, 분명히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생태계에 더 속해 있습니다. 바로 스타트업 생태계입니다. 클래스101은 대한민국 스타트업 역사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성장했고, 또 유례없이 깊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던 위기를 우리는 결국 극복했습니다. 모든 스타트업에는 스토리가 있지만, 클래스101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망했다”고 말했던 회사였습니다. 그렇게 무너졌던 조직은 다시 일어설 수 없다고 모두가 단언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아마도 클원과 관계없는 사람들은 우리가 망하길 바라고, 아무도 클원이 부활할거라고 안 믿는데요, 이게 저한테는 더 자극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잘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Let's prove to the world that we can do this!”

Kihong Bae(스트롱벤처스 대표이자 클래스101의 첫 투자자. 2025년 또 다시 투자를 하면서 했던 말)

물론, 그저 재기한 것만으로는 스토리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스토리는,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팀이 다시 일어나, 결국 시장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여 엄청난 성장을 만들어냈을 때 탄생합니다. 이런 성장 스토리는 들을 때마다 감동과 전율을 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바로 그 순간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압도적인 기업가치를 만들고, 시장의 리더로 우뚝 서는 스토리는 앞으로 태어날 스타트업들에게, "진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멋진 스토리를 쓰게 되면 여러분들은 부와 명예를 얻게 될 것입니다. 회사가 크게 성장했으니 부를 얻게 되는 것은 물론, 이런 스토리를 쓴 여러분을 여러 회사에서 모시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운 문제는 클래스101 출신 밖에 해결할 수 없어. 클래스101 출신 인재를 찾고 싶어!’

우리는 크리에이터 생태계에도 속해 있고,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속해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이 두 생태계를 긍정적으로 바꿔갈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은 매우 큰 행운입니다. 우리의 성공 스토리는 우리 각자의 커리어를 빛나게 할 바로 그 한 줄이 되겠지만, 그 이상으로 우리가 속해 있는 두 생태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생태계를 바꾸고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작지만 확실한 한 걸음입니다.


비전과 미션에 입각하여 일하는 팀

: 우리부터 비전에 공감,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션을 이루고자 합니다.

우리부터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정말로 그런 세상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스스로가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돕거나, 퇴근 후 사랑하는 일을 시작하게 하거나, 아예 퇴사하고 사랑하는 일만 할 수 있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비전을 세상에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팀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믿음 아래, 우리는 채용 과정에서 그 사람이 진심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지 깊이 들여다보고, 함께할지 여부를 결정해왔습니다. 누군가는 제품을 성장시키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영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만나는 일을 사랑합니다. 누군가는 회사의 운영을 원활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누군가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하거나 멋진 코드를 짜며 희열을 느낍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일을 하지만, 공통적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합니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일을 할 때, 억지로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몰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역시 클래스101에서 사랑하는 일을 함으로써, ‘회사 일은 월급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을 뒤엎고, ‘일은 재미있고 짜릿한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일하면 진짜 성공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진실을 세상에 증명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율적인 출퇴근 등 각자에게 주어진 높은 권한과 책임을 기본으로 하는 ‘자율과 책임’의 문화를 지향합니다. 사랑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주어진 근로시간에 맞춰 조금이라도 덜 일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스스로 몰입하는 일에 더 집중할 것입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을 강제하지 않습니다. 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지시와 규율은 동기부여를 해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가 맡은 일에 대해 최고의 권한과 책임을 약속합니다.

클래스101은 각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는 회사 일이 단지 먹고살기 위해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라는 통념을 거부합니다. 일이 즐거울 수 있으며, 몰입할 때 가장 큰 성과가 나온다는 것을 이미 경험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 믿음이 당신에게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면, 클래스101보다는 본인이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서로에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본인이 사랑하는 일을 하지 않거나 그 일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일 아닐까요? 이런 생각이 든다면, 클래스101을 떠나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당신이 진심으로 스스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크리에이터들처럼 일과 삶의 경계 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몰입합니다.

“좋아하는 야구로 먹고 살 수 있다는 특권이, 주어진 연습만으로 쉽게 얻어질 수 있다고는 생각마라.”

- 메이저, 미츠다 타쿠야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낭만적인 일이 아닙니다. 재테크 크리에이터들은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철저히 분석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려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드로잉 크리에이터는 밥을 먹으면서도 다음 작품을 떠올리고,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합니다. 마케팅 능력이 특출난 크리에이터는 매일 인스타그램을 보며 그냥 시간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콘텐츠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구나’, ‘이런 마케팅 방법이 있겠구나’, ‘이 마케팅은 나도 해봐야겠다’와 같은,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스101과 함께 성장했던 주언규 PD님은 더 이상 크리에이터로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큰 위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코칭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 고민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다시 회사를 세워 스스로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그에게 사랑하는 일은 그 자체로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현실적인 고뇌와 과제를 동반하는 숙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니까 그런 역경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겠죠.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일을 해나가는 매일매일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심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즐깁니다. 그래서 만약 당신이 조금이라도 일을 억지로 하고 있거나, 스스로의 직무에 대해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든다면, 우리 회사의 비전과는 지향점이 맞지 않는 것일 수 있습니다.

Q. 다른 문화 선언문들은 대부분 시장의 혁신이나 높은 목표’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던데, 이 섹션은 왜 개인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나요?

A. 클래스101 역시 시장의 혁신과 높은 목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성과가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많은 문화 선언문이 조직의 비전이나 성과만을 강조하지만, 클래스101은 각자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 몰입하고, 자율적으로 도전하는 개인들이 모여야 진짜로 혁신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에서 모든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함께할 때, 같은 목표를 바라보더라도 더 깊이 몰입하고, 더 빠르게 성장하며, 더 뚜렷한 색깔을 만들어냅니다. 결국 그것이 클래스101만의 문화가 됩니다.


몰입과 집착이 일상인 팀

: 높은 인재밀도를 유지하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무섭게 몰입하며 일합니다.

우리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팀을 추구합니다

팀의 높은 생산성은 많은 인원을 필요없게 만들고, 그 결과 높은 효율성을 만들어줍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와 같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Duolingo, Udemy, Coursera 등의 1인당 매출은 Duolingo 약 12억, Udemy 8~9억, Coursera 6~8억으로 클래스101 및 한국의 경쟁사들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클래스101은 2024년 50명으로 300억의 매출을 만들어내며 1인당 6억원의 매출 생산성을 기록했고, 2025년 기준 약 90명의 팀원으로는 약 500~600억의 매출을 만들어 내야 이와 비슷한 생산성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수준에 비견되려면 약 900~1000억의 매출을 기록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몰입과 집착이 일상인 문화가 필요합니다.

실패해도 괜찮으니, 문제의 근본에 도전하고 해결할 때까지 집착합니다

단기적인 성과는 운에 많이 의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기적인 성과로 당신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제품을 출시하고 바로 성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운이 따른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매주 이터레이션을 돌리며 매주 빠르게 개선해가면, 그 개선들이 모여 어느 순간부터 J커브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더욱이 단기적인 실패에도 개의치 않습니다. 하루의 성공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가치와 꾸준한 성장에 큰 가치를 부여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데이터 정합성이 맞지 않으면, 데이터가 적재되는 원천까지 파고들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레거시 코드로 인해 개발이 느려지면, 그 근본적인 레거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아 제시하고 해결합니다. 구독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면, 그들이 이탈하는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성장의 동력을 다시 찾습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집착적으로 문제를 파고들기보다는 '원래 이렇다', '지금 환경에서는 바꿀 수 없다', '일상적인 업무를 돌아가게 하는 데도 바쁘다', '적당히 괜찮은 방법을 택하자'며 변명을 합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해결은 매우 고통스러운 과정이기 때문에 진짜로 해결을 해내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해결에 성공하는 소수의 사람들은 항상 집착하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변명하기보다 방법을 찾고, 추상적으로 보기에는 해결할 수 없을 것처럼 느껴지는 문제를 해결 가능한 수준으로 분해하여 실행에 옮깁니다. 시간이 없다면 시간을 만들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서라도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임팩트에 기반하여 철저한 우선순위를 지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하는 걸까요?

자원은 언제나 제한적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항상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한정된 시간이라는 자원을 정말로 큰 임팩트를 일으킬 수 있는 곳에만 써야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오늘 나는 정말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에 몰입했나요? 아니면 그냥 일상적으로 해야하는 일들을 처리하며 시간을 보냈나요? 나는 그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정말로 지금 가장 임팩트 있는 일에 철저한 우선순위에 입각해 집중하고 있나요? ‘하면 좋은 것’, ‘멋져 보이는 것’을 하고 있나요? 아니면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나요?

성장은 언제 찾아올까요? 그저 매일을 일상적으로 보내는 것만으로는 시장의 경쟁과 철저한 고객 평가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성장은 더더욱 찾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문제를 풀지 철저한 우선순위를 매기고, 높은 우선순위의 문제에만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순위 산정의 기준은 임팩트입니다. 서비스를 성장시켜야 하는 팀은 서비스 성장에 미칠 영향도를 예상하여, 10%가 아닌 10배 성장할 수 있는 일에 먼저 몰입해야 합니다. 크리에이터를 대하는 세일즈 팀은 다루기 어렵더라도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크리에이터에게 집중해서 시간을 써야 합니다. 회사의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운영팀은 근본적으로 운영 효율성을 엄청나게 크게 바꿀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려운 법적 쟁점과 히스토리 파악 끝에만 달성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말하는 임팩트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이고 커다란 임팩트를 의미합니다. 이는 한 번에 찾아오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우리는 꾸준한 이터레이션을 통해 단계적 개선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계속 더 임펙트가 크고 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당연히 더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합니다. ‘그저 하고 싶은 일’, ‘좋아 보이는 일’을 하는 것으로는 회사도, 당신도 성장하지 않습니다.

Q. 제 업무의 대부분은 반복적인 운영 업무입니다. 이런 경우, 주어진 업무만 잘해도 ‘탁월한’ 거 아닌가요?

A. 루틴한 업무에 익숙해지고 그 업무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온보딩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같은 일을 같은 방식으로 반복만 한다면, 그것만으로는 ‘탁월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클래스101이 말하는 탁월함은, 루틴한 업무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시스템화 또는 효율화 하는 등 더 나은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데까지 갈 수 있어야합니다. 단순히 반복하는 사람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을 더 잘되게 바꾸는 사람이 바로 클래스101이 말하는 ‘탁월한 사람’입니다.

내가 권한을 갖는 문제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 ‘Last Man’으로서 온전히 책임집니다

우리는 DRI (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당신이 맡고 있는 제품, 개발, 크리에이터, 운영, 사업에 대해 가장 오래 고민하고,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신이 그 누구보다 최종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중앙이나 리더로 의사결정 권한을 집중시키기보다, 실무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합니다. DRI의 결정은 심지어 저 (=CEO)라도 뒤집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일해야만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으며, 오히려 더 탁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DRI로 일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DRI가 된다는 것은 내가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Last man’이 된다는 뜻이기 때문에, 내가 만든 결과에 대해 숨을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모든 변명과 핑계,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넘어, 결과를 만들어낼 책임이 이제 나에게 있습니다. 조직 내에 흐르는 정보와 좋은 결정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보며 스스로 학습하고, 그에 맞는 의사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DRI로 일하면 누군가에게 지시받지 않고 내 영역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주도성과 자율이 주어집니다. 그만큼 공도, 과도 온전히 내 것이 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왕관을 쓰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하듯, DRI가 된다는 것은 매일 나 스스로를 증명하고 불편함을 마주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당신이 성공적으로 DRI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면, 조직 내에서 큰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동료들은 자연스럽게 당신을 ‘저 사람은 항상 좋은 결과를 낸다’며 인정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부터 당신의 역할은 커지고, ‘저 PM이 하자는 대로 하면 항상 제품이 성공했어. 이번에도 따라봐야지’라는 신뢰를 얻으면, 당신은 스스로의 제품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저 개발자는 항상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최고의 속도로 만들어내고 커뮤니케이션도 좋다’는 신뢰를 얻으면, 당신이 엔지니어링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할 때 동료들은 기꺼이 당신이 제시한 일정을 따르고 기다려줄 것입니다. ‘이 세일즈 매니저는 항상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탁월한 결과를 만들더라’는 신뢰를 얻으면, 당신이 모셔온 크리에이터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 데 모두가 동참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신뢰를 얻으면 성공이 더 쉬운 구조가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DRI로서 신뢰를 잃는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제시하는 개발 일정, 제품 실행 아이디어, 콘텐츠 기획 등에 동참하려 하지 않고 당신의 의견에 의심과 챌린지를 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성공을 만들어내기 더 어려운 조건에 놓이게 되고, 역할도 점점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DRI에 대한 견제와 책임의 작동 원리입니다.


친구보다는 프로 스포츠 팀처럼

: 스스로 동기부여하고, 불편하더라도 솔직하게 피드백하며, 개인보다 팀의 성공을 항상 우선시합니다.

우리는 프로 스포츠 선수처럼 일합니다.

세상은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금전적인 대가를 받는 사람들을 프로(프로페셔널)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각자의 전문성을 가지고 팀(회사)에 기여하기 위해 모인 프로들입니다. 당신이 프로 스포츠 팀의 감독으로서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 당신이 매우 애착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는 오늘 경기를 간절히 뛰고 싶어하지만, 요즘 실적이 좋은 다른 선수가 있습니다. 누구를 출전시키겠습니까?
    →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감정보다는 팀의 승리를 우선시해야 합니다. 가장 잘하는 선수를 냉정하게 선택하는 것이 프로 감독의 역할입니다.
  • 요즘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선수가 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실력이 부족합니다.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은데, 그 선수가 계속 뛰고 싶어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더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팀을 위해 빠르게 교체하는 것이 맞습니다.
  • 출전 후보에 15명의 선수가 있습니다. 이 중 5명을 주전으로 뽑아야 합니다. 슛 성공률, 패스 성공률, 블로킹 성공률 같은 수치를 보고 결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감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
    → 숫자 없이 감으로 선택하는 리더는 제대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두 개의 숫자만으로 실력을 전부 알 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수치와 정성적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진정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정은 반드시 회고하고, 더 나은 판단을 위한 연습이 리더의 책임입니다.
  • 어떤 선수의 슛 실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패스를 하지 않고, 주장 지시도 따르지 않으며, 본인의 점수만 신경 씁니다. 동료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본인이 슛을 고집합니다. 다음 경기에 출전시키겠습니까?
    → 잘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하지만 팀의 승리가 더 중요합니다. 더 높은 확률로 성공할 수 있는 패스를 선택하는 것이 팀을 위한 행동입니다. 결국 팀이 이겨야 나도 빛날 수 있습니다.
  • 연봉 협상 시즌입니다. 예전에 잘했던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성과가 저조했습니다. 출전도 적고, 성공률도 떨어졌습니다. 이번 연봉은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 프로는 컨디션도 책임져야 합니다. 결국 모든 판단은 결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연봉도 예외가 아닙니다.
  • A선수는 5년 차, 득점 100, 패스 50, B선수는 15년 차, 득점 50, 패스 20입니다. 연차와 나이를 고려해 B선수를 출전시키겠습니까? 아니면 A선수를 선택하시겠습니까?
    → 연차와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팀의 승리만이 기준입니다. 감독은 실력 중심으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Q. 프로 스포츠 선수처럼 행동할때, 우리는 심리적 안정감을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A. 프로 선수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은 단순히 편안한 환경에서 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명확한 성과 기준과 공정한 평가 시스템, 그리고 결과에 따른 명확한 보상과 인정으로부터 옵니다. 우리는 함께 어려운 문제를 풀며 개인과 팀이 동시에 성장하는 경험에서 안정감을 얻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들과의 솔직한 피드백과 서로의 신뢰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팀 전체의 성과와 심리적 안정감이 동시에 강화됩니다.

고통스럽더라도, 스스로 동기부여하며 성장합니다.

프로 스포츠 리그의 경기가 항상 쉽지 않듯,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에게 주어지는 문제는 항상 본인의 실력에 딱 맞는 수준만은 아닐 것입니다. 때로는 지나치게 어렵고, 막막한 일들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진짜 실력이 만들어집니다.

성장은 본래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이겨낸다면, 성장의 달콤함이 따릅니다. 대기업처럼 정해진 커리어 레더를 따라가며 천천히 성장하는 길은 스타트업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불확실하고 복잡한 문제를 직접 마주하고, 빠르게 해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또한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도 감정을 관리하는 것 역시 역량입니다. 자기 감정을 잘 다스리고,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사람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역량을 넘어서, 진정한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단, 우리는 이를 전제합니다. 당신은 높은 기준을 통과해 클래스101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만으로도 당신이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사람임을 믿습니다. 이제 당신이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조직 차원에서 끝까지 지원할 것입니다.

불편하더라도 솔직하게 대화합니다.

우리가 솔직해야 하는 이유는 일상적인 대화나 잡담에서 솔직해지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이곳에 모인 이유는 단 하나, 팀을 성공시키고 그 성과와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 그 자체에 대해서만 솔직하면 되고, 다른 부분들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일”이라는 것은 제대로 되고 있다면, 숫자로 환산하거나 결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숫자와 결과가 나오는 것은 객관적으로 건조하게 논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좋은 관계’나 ‘즐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내 동료가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하게 만드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피드백과 도전입니다. 그것이야말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는 동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선물입니다.

우리는 친구가 아니라, 같은 목표를 향해 뛰는 프로 스포츠 팀의 동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적인 대화가 아닌, 서로의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상대의 의견을 명확히 거절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솔직하게 말해야, 결국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감정보다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극단적인 솔직함을 문화의 원칙으로 삼습니다.

  • 핵심을 돌려 말하지 않습니다.
  •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 피드백은 ‘사람’이 아닌 ‘문제’를 향합니다.

피드백을 받는 사람도 그 말이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문제를 향한 것임을 이해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갖고 듣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솔직함의 전제에는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습니다. 우리는 동료를 믿기에, 불편하더라도 함께 문제를 직면하고, 결국 해결해냅니다.

경영진이나 리더라고 해서, 극단적 솔직함의 대상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리더의 판단이나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된다면, 누구든지 기꺼이 피드백하고 챌린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단 한 번의 피드백으로 누군가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더 깊은 신뢰와 맥락을 바탕으로 논의하고 성장합니다.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다면 슬랙에, 비공개가 더 적절하다면 DM이나 1:1 미팅을 통해 의견을 전달해주세요. 리더는 단지 지시하고 통제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방향과 전략을 팀과 함께 정렬시키는 사람이며, 팀원들의 질문과 챌린지에 책임 있게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런 건강한 논의가 쌓일수록 우리는 더 강하게 얼라인되고, 더 정교한 전략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리더도 성장해야 하고, 조직은 함께 진화해야 합니다.

개인의 선호보다 팀의 목표를 항상 우선합니다.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들이 모였다고 해서, 자동으로 뛰어난 팀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으로 강한 팀은, 각자가 ‘나’보다 ‘우리’를 우선하고, 팀의 성공을 위해 때로는 자신의 선호를 내려놓을 때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시장의 변화와 회사의 전략에 따라 팀의 목표가 바뀔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개인의 선호가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사실도 받아들입니다. 팀의 목표를 위해 잠시 자신을 내려놓을 수 있을 때, 더 큰 성과와 성장이 따라옵니다. 팀이 성장해야 개인에게도 더 큰 기회와 보상이 돌아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개인의 목표보다 팀의 성공을 더 우선합니다. 모두가 이러한 마음으로 일한다면, 결국 팀의 성장은 나의 성장이고, 나의 성장은 팀의 성장입니다.


마무리하며: Work hard, Have fun, Make history!

우리는 정말 어려운 미션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내 인생 하나 바꾸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생태계를 바꾸겠다는 목표는 더할 나위 없이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목표를 달성하려면 안락함을 벗어나 성장에 집중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은 종종 불편하고, 고통스럽고, 반직관적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문화를 만들겠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미친 짓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어야만, 몰입하고 집착하며 그릿하게 도전할 원동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문화가 모두에게 맞지는 않겠지만, 이를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에게는 회사가 그 어떤 곳보다 재미있고 자유로운 놀이터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이 문화가 당신에게 맞다면, 다른 회사에서는 쉽게 얻을 수 없는 더 큰 의사결정 권한과 자유로운 속도로 성장하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스스로 본인의 일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성별, 배경, 나이, 학벌, 연차 등 사회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그 무엇도 고려하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이 가진 그릿, 집착, 역량만을 봅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사람이라면, 이 팀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Q. 이 모든 것을 실천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A. 문화와 회사의 성장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문제입니다. 강력한 문화가 성장을 만들고, 성장이 있어야지 문화가 쉽게 스며들게 됩니다. 이런 구조적인 딜레마가 문화의 첫 도입을 어렵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려는 시점에 클래스101은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강력한 문화가 필요하지만, 반대로 성장의 모멘텀이 크지 않다 보니 문화를 새롭게 정립하고 확산시키는 일 역시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10%의 미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애플의 유명한 광고*에서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미친 사람들이 진짜로 세상을 바꾼다”고 했던 것처럼 말이죠. 회사의 가능성을 진심으로 믿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단 10%의 사람만 있어도, 나머지 대부분은 그들을 보고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강력한 문화가 형성되고,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선행지표가 먼저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 후행지표도 따라 바뀔 것입니다. 그렇게 성장을 이루는 과정 속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화를 믿고 따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시작이 되어줄, 이 문화를 먼저 믿는 ‘미친 10%’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그 한 사람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건 그때 진정으로 전국제패를 믿었던 녀석들(우리들)뿐이잖아.”
슬램덩크, 북산고 농구부가 3년 만에 전국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채치수, 권준호, 정대만이 나눈 대화 중

함께 만들어갈 클래스101의 미래

이 문화 선언문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하고 체화해야 할 가치들을 담고 있습니다. 클래스101은 지난 10년간의 시행착오와 배움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의 10년은 더욱 견고한 성장을 이루어내고자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배움의 문턱을 낮추는 플랫폼으로서, 우리 스스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과 같은 열정적인 동료들이 있습니다.

클래스101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문화에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지원해주세요!

👉 클래스101 채용 페이지 바로가기